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원)는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 멘토형 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충청남도 다문화어울림사업의 계룡시 대표과제로 관내 다문화청소년들과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 및 학교생활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또래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졌다.

센터는 지난 4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관내 다문화청소년들과 중도입국 청소년 총 16명에게 ▴언어문화교육 ▴독서지도 ▴소통[서로의 마음 알기] ▴문화체험의 총 4개의 영역으로 나눠 놀이와 학습을 병행한 한국어, 한국문화, 심리상담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독서지도, 소통 [서로의 마음 알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책놀이, 미술활동을 통해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 중인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또 한국의 전통혼례와 지역의 다양한 행사 및 축제 참여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이 어울려 즐기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교류‧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을 남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 같아 만족스럽다” 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즐 거운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편견없이 계룡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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