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6일 10시 30분부터 엑스코 1층 여성 업 엑스포 행사장에서 ‘제8회 대구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세계인구의 날(7.11)을 맞이하여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제1기 100인의 대구아빠단 발대식과 연계 추진하여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가족문화 만들기’라는 주제에 맞게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다.

6일 기념식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천 메세지가 적힌 수건을 펼치며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하는 가족소통 토크쇼 ‘행복한 소통, 통하는 가족’을 관중이 참여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2019 여성 업 엑스포 기간에 맞춰 행사장 내 출산육아 테마관을 운영하여 소원등 만들기, 가족사진 포토존, 우리아이 액자만들기, 행복엽서 꾸미기 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구주간 행사로 10일 저녁 7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과 함께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 하면 든든육아’를 주제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2차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인구주간 동안 개최하는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사회적 역량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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