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8월, 4회에 걸쳐 개최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물놀이음악회는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수영장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까지 선보이는 이색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 기간과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수영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다만, 야외 행사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순연된다.

수영장은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상의 이유로 평상복 차림의 입장은 허가되지 않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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