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이 28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한 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부서 안전 라운딩으로 시작됐다. 병원 경영진 포함 감염예방과 환자안전 담당 부서가 병동, 검사실, 외래 등 환자안전과 직결된 부서에서 라운딩을 실시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OX 퀴즈, △환자안전사건보고 우수 직원 포상, △정확한 환자 확인 우수 직원 포상, △손 위생 중요성 인식 알림 등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증축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 중인 신관 2층 로비에선 환자 및 내원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뷰 박스(View Box)를 통한 올바른 손 위생 수행 체험, 환자안전 참여 증진을 위해 서약하는 의미로 본인의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환자안전 나무에 붙이는 환자안전 참여 서약 등을 진행했다. 서약 참가자들에겐 환자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병원 안전수칙에 대해 알리고 선물을 제공했다.

박문기 병원장은 “유성선병원은 신관 증축공사 때 오염·비오염 엘리베이터를 구분 설치하고 중환자실에는 모든 장비가 천장에서 내려오는 실링 펜던트(Ceiling Pendant)를 도입하는 등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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