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산면보장협의체(위원장 박광춘)가 저소득 노인가구에 영양 가득 반찬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면내 저소득 노인 20가구에 영양 가득한 반찬, 두유 등 생필품을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직접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고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는 등 이웃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 의미있는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반찬을 받은 대상자들은 대부분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혼자서는 밥 해먹을 능력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때우기 식의 식사로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취약한 저소득 노인가구이다.

박광춘 위원장은 “마을에 홀로 어렵게 지내고 계시는 노인가구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나눔 행사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위로받으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욕구 및 특색에 맞는 참신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구상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의지와 열정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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