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유치원과 초등 전교생은 27일(목) 성남 잡월드로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체험형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직업적성 검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적성의 조기발견과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체험관에서 경찰서, 패션 스튜디오, 피자가게, 한식요리 연구소 등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진로설계관에서 재능스펙트럼 검사와 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지능과 흥미영역을 탐구해보기도 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어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변화의 속도가 빠른 이 시대를 살면서 직업과 진로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에게 이번 진로체험이 미래의 길을 밝히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정연(5년) 학생은 “건축사가 되는 게 꿈인데 진로설계관에서 나온 직업적성검사 결과에 건축사가 나의 추천직업이어서 놀라웠다”며 “꿈과 직업적성이 맞게 나왔으니 지금부터 건축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서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서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행복어울림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