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초등학교는 2019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의 음악 브레인 ‘박연’ 학교에서 만나다>를 5, 6학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으로 황간초 5학년, 6학년 아이들은 26일(수)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의 상설전시를 관람하며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종목과 다양한 전시품을 알아보았으며, 오후에는 종묘제례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묘제례악 체험으로 종묘제례악의 음악, 일무(춤), 악장(노래)중에서 일무(춤)를 직접 배우면서 동작 하나하나의 웅장함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음악 교과서에서만 배운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직접 이런 곡을 쓰고 노랫말을 만들었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하였다.

황간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우리 황간초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제례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을 거라 생각하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 우리 민족의 음악을 사랑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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