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올해 「초록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상촌초등학교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환경 문예 행사 주간을 운영하였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이번 달은 환경 문예 행사를 실시하여 환경의 날을 다시 한 번 알리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사랑, 동물 보호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한 후에 독후 활동으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운영되었다. 활동 결과물은 학년군 별로 시상하고 전시될 예정이다.

 4학년 위승민 학생은 “사람들이 동물을 보호하지 않았을 때 동물과 자연이 피해를 입고 그 피해가 다시 사람에게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고, 동물들이 너무 불쌍했다” 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서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학교에서는 환경 사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좋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상촌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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