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동체인 ‘동이면 주민 마당극단’이 옥천군장학회에 5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공동체로서 지역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마당극단은 지난달 30일 충청북도가 개최한 ‘2019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극단에 참여하고 있는 옥천 동이초등학생 9명이 참석해 군수 의자에 앉아 사진촬영도 함께 하며 값진 추억을 나눴다.

이 마당극단을 이끈 동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김락종 추진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동이초등학교에도 별도로 5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라며 “전 세대가 어우러져 꾸며진 마당극단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이면 주민 마당극단은 동이초 학생 9명을 포함해 동이면 주민 21명으로 구성됐다.

일주일에 2차례씩 2시간 동안 꾸준한 연습 과정을 거쳐 ‘2019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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