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 치의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 6개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술애로 해소 등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 소재, 핵심모듈, 의료기기,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나노기술을 이용한 골유도 재생 차폐막 개발, 치과용 펜슬 타입 인상재 주입기 개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제품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비용부담을 낮추고 기술 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수행이 완료되면 성과보고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상생방안 모색으로 치의학산업의 기술고도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산업은 미래 성장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큰 산업”이며, “특히 경쟁력을 갖춘 부산의 치의학산업이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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