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유병준 이북도민회 충남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도민회장과 시·군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합회는 내년 망향제 참석과 행·재정적 지원을 양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한 뒤, 망향제 참석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북도민회 충남연합회는 이북도민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도민 화합 및 단결의 장 마련 등을 위한 조직으로, 도 연합회와 15개 시·군 협의회로 구성돼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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