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우리 모두의 아이 건강하게 함께 기르기 문화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우리마을스포츠클럽(洞Go同樂)’ 넷볼 학부모 강습회를 지난 22일(토) 중리중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넷볼 종목은 매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학부모 강습회에는 약 2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가하여 그간 다소 생소했던 뉴스포츠 넷볼 경기의 방법과 규칙을 배우고 익히며 자녀들과 함께 운동에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습회에 함께 참가한 한 학생은 “학부모 강습회 보조교사로서 우리가 먼저 배운 넷볼을 어머니들께 가르쳐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엄마들과 함께 운동하다 보니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금까지의 스포츠 활동이 성인들은 생활체육,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분리되어 교류할 기회가 적었지만 마을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함께 운동에 참여할 기회가 더욱 늘어난다면 세대 간 친밀감을 높이고 온 마을이 함께 학생들을 돌볼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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