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2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토·건설업계 회장단을 초청하여 주요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박덕흠 의원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 김규현 토지정책관, 이유리 주택건설공급과장, 한정희 부동산평가과장, 건설정책과 전인재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 박순자 위원장, 박덕흠, 이현재, 홍철호, 김상훈, 김석기, 이은권, 송언석 의원이 참석하여 협회측 건의사항과 정부측 답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절충안을 마련하는 등 2시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에서 최저임금, 주52시간 시행으로 국토건설 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SOC 투자확대, 건설업계 규제완화, 적정공사비 확보, 간접공사비 지급 등 정부의 진취적 변화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국토부의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던 만큼 향후 정부정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국토·건설업계 초청 간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국토·교통업계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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