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바르게살기 맹동면위원회(위원장 최기명)가 6월 22일 지역 주민의 남녀평등의식 고취를 위한 부부문패 전달식을 통동리(이장 손현수) 마을 4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최기명 위원장은 “사랑의 부부문패 달기 사업을 통해 맹동면에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돼 그동안 팽배했던 가부장적 의식을 타파하고 마을의 행복과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맹동면 통동리 마을 40세대 전체를 위해 이렇게 의미 있는 문패를 제작,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 그리고 더욱 화합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맹동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맹동면위원회는 해마다 한 개의 마을을 선정해 부부문패 전달식 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맹동면 용촌2리 28가구를 대상으로 부부문패를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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