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는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본교와 분교의 1~6학년 전교생 56명을 대상으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제4회 ‘1박2일 나라사랑 캠프’를 열었다.

꿈지락 주제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라사랑 캠프는 첫째 날 나라 사랑과 통일을 주제로 한 교내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제3회 통일기원 학교장배 사제부 동행 배드민턴 대회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퀴즈 대회 및 대전야구장 야구관람 등의 활동으로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나누었다.

둘째 날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아침밥을 먹으며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연계한 함께 여는 아침식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OX퀴즈대회와 북한 소학교 운동회 종목을 활용한 통일 운동회 운영으로 통일의 필요성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김정우 학생은(6학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나라사랑 캠프에서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한 여러 활동 하나하나가 뜻깊었다. 1박 2일간 배우고 체험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순원 교장은 “우리 증약초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나라사랑캠프를 통해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실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지속적인 1박2일 나라사랑 캠프 및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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