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향)는 21일 적량면 동촌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블루베리 3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및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봄에는 매실, 가을에는 대봉감 등을 수확하면서 농업인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눠 왔는데 최근 블루베리 수확철을 맞았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유향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건강보험공단 직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아왔는데 고마워하는 농장주의 인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기관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1일 양성평등 기념 행사, 10월 저소득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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