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35명이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1일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지역의 복지 현장을 직접 보고 배움으로써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장평동 협의체는 ‘생애주기별 복지꾸러미 나누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뚝딱 요리교실, 저소득층 학생 무료 안경 지원, 출산산모 도우미 활동, 독거노인·치매 환자세대 가스타이머설치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체 위원 및 담당자들은 장평동주민센터에서 장평동 협의체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동호 공동위원장은 “하동에도 읍·면 협의체가 점차 활성화하고 있으며 특히 행복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옥종면 협의체에는 많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며 “타 지역과 정보교류 및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우수지역 견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위원들과 함께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민·관 협력 맞춤형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