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에서 6월 20일 (목)에 백운면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소통과 공감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이 음악회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평동2리 경로당」과 업무협약을 맺어 실시한 ‘소통 공감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연주곡을 들려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백운 오케스트라는 백운중학교 전교생이 단원으로 참여하며 바이올린, 첼로, 플롯, 비올라,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고 주 2회 연습시간을 통해 다양한 곡을 연습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 연주한 곡은 먼저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 <호두깍기 인형> 중 러시아 춤곡 ‘트레팍’과 ‘버들피리의 춤’ 드라마 주제곡인 ‘라이온 킹’, ‘배트맨’, ‘하얀거탑’을 연주한 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고향의 봄’, 걱정 말아요 그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했다. 특히 ‘고향의 봄’과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할 때는 어른신들께서 함께 노래를 하고 학생들에게 박수를 쳐 주시며 한껏 즐거워 하셨다.

백운중학교 유운목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 어르신들과 우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재능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지만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이렇게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백운행복교육지구의 행복한 모습 중 하나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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