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2019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학교 지원을 위해 출전학교 8교*(특성화고 7교, 마이스터고 1교)에 훈련지원금 약 1억 5천만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 출전학교는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계룡디지텍고, 대전대성여고, 대전공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생활과학고, 유성생명과학고 총 8교

교부금은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직업계고 선수단의 훈련 경비로 쓰일 계획이며, 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8일간 부산(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시·도 대표선수들이 50개 직종에 1,874명이 참가하며, 대전교육청은 22직종에 61명이 출전(대전시 전체는 34직종 87명 출전)해 전국 최고의 숙련기술인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 강세 직종인 보석가공, 귀금속공예와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웹디자인 및 개발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기능인재를 길러 산업현장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 추진이 필수“라며 ”직업계고 출신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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