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이 20일 노인일자리 참여 중 뜻밖의 사고로 병원 치료 중인 노인에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8일 열린 ‘사랑의 온정’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사회 관계자 및 시니어클럽 회원들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천만원과 충주시니어클럽의 관장 및 위탁법인 성불복지회에서 후원한 2백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매년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통해 신규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조성과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노인 25가정에 연탄 5,000장과 쌀 500㎏ 등을 지원했다.

김익회 관장은 “우리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모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며 “내 일처럼 자발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시고 후원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제공이라는 신념으로 노인일자리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노인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아닌 당당히 일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대라는 사회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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