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이 19일 꿈드림교실 상반기 수료식과 ‘꿈틀꿈틀’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꿈드림교실에 적극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천안천사랑 윤종호 이사가 올해 두 번째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꿈드림은 8월 검정고시 신청을 앞두고 공부에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독려하고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험 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유현아(가명) 양은 “오늘의 꿈드림상을 받게 됐는데 학교를 그만둔 후 오랜만에 받게 된 상장과 장학금이라 아주 기쁘다”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람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료식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분 전환의 시간이 되었길 소망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041-415-1318/1388)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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