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해양경찰 체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대 기관·해양경찰학부 학생들이 참가한『해양경찰 체험 과정』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교육원과 목포해대는 지난 2016년 5월 교육과정 지원 및 교수·시설·자료 교류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후 교육원은 매년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교육 과정을 편성하여, 목포해대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훈련장에서 해양경찰의 현장업무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수 훈련장에서는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기관실 벽에서 새어나오는 물줄기를 막았다. 시뮬레이션 훈련장에서는 선박 충돌 사고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양재난 상황을 경험하며 적절한 조치 방법을 배웠다.

교육원 관계자는“해양대학교 학생들은 장래에 해양경찰 뿐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들이다”며,“이번 교육 과정에서도 학생들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재난·안전사고 대비 체험 훈련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