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는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회장 함희자)의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실버인지놀이 지도자 양성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시작된 양성교육은 내달 8일 까지 매주 월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노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예방을 위한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노인과 치매의 이해 ▲치매예방운동 ▲실버체조 ▲놀이치료 ▲음악치료 ▲회상치료 ▲팀 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치매는 올바른 진단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절하여 발병률을 낮추고 빠른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매의 경과속도를 지연시키는 것만이 치매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다.

따라서, 이번 치매 예방 지도자 양성교육은 노령화가 더욱 심해지고 치매질환에 따른 비용이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희자 회장은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언제 우리 가정에 닥칠지 모르는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다”라며,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자질향상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교육 과정도 열심히 이수하여 경로당 등 마을 현장에서 치매예방 교육 재능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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