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성경현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명이 지난 18일 서리 중서마을 매실 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 일손돕기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적량면 담당부서인 주민행복과 직원들이 우계리 상우마을 매실 농가를 찾아 1500㎡의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이날 중서마을 윤모씨 매실밭 3000㎡의 매실 따기 및 선별작업을 하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부족한 일손에 매실 수확을 제때 못하는 바람이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경현 면장은 “이번 일손 돕기로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수확이 어려운 농가들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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