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오전 11시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대피해로 고통을 겪는 노인과 그 가족의 자살예방 및 권리보호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개입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노인과 그 가족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연계 ▶ 서비스 취약지역 거주 노인을 위한 이동상담 ▶ 노인권익보호를 위한 자원 연계 ▶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확산 등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할 것을 계획했다.

센터 관계자는 “노년기에 학대를 받으면 정신적 피해를 얻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 및 자살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두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대피해로 인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그 가족들은 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043-215-6868)로 문의하면 무료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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