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최광주)은 6월 19일(수)과 20일(목) 2일 2회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충북도내 초・중학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식구를 찾아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뮤지컬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 반려동물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박복녀’ 할머니, 그리고 아들을 찾아 요양원을 나선 ‘지화자’ 할머니가 우연한 만남으로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해프닝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한솥밥을 정겹게 나누는 ‘식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세대 공감형 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이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두 할머니와 버림받은 동물들이 식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외로움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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