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식당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장애인과 보훈대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재첩수제비 무료 급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 급식행사는 하동 재첩특화마을에 있는 해성식당(대표 조상재)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및 보훈대상자에게 재료비 및 인력봉사까지 무료로 지원했다.

해성식당은 5월 어버이날 성화관이 주관한 종합복지관 짜장면 무료 급식봉사 때 동참하면서 감동을 받아 6월 호국보훈의 달과 복지관의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를 기념하고자 재첩수제비 500그릇을 대접하게 됐다.

조상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관 회원과 보훈대상자에게 봉사할 수 있어 뜻깊고, 무엇보다 맛있게 드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화관과 해성식당이 3개월에 한 번씩 돌아가며 복지관 노인·장애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한 보훈가족은 “보훈대상자들을 초청해 봉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특산물인 재첩수제비 한 그릇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향)와 성화관(정현철)이 노력 봉사에 동참해 무료 급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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