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중국으로 직접 찾아가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열리는 2019베이징국제관광박람회(Beijing International Tourism Expo 2019)에 참가해 천안을 홍보하며 천안 특화의료기술을 접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중국인 등에게 소개하고 있다.

시는 중국 현지 유행추세와 수요층에 맞춘 특화의료기술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치료 전후 사진 전시, 방문자 상담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직접 천안시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등 환자유치 비즈니스 미팅까지 시행하고 있다.

홍보 부스 내에서는 천안의 특화 의료기술 정보와 관광지 정보를 담은 영상을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행사 기간 동안 송출하고 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중국은 이미 한국 의료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인지하고 있는 나라”라며 “이번 행사에서 천안 특화의료에 대해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해 관광분야와 협력해 외국 의료관광객들이 천안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천안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다양화함은 물론 계속해서 중국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월 중에는 청주공항에서부터 직항으로 비행시간이 45분밖에 걸리지 않는 중국 웨이하이(위해)시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홍보 2차 에이전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우호도시 원덩구(문등구)와 의료인 합동 세미나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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