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절기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30개 집단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교육은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 위험이 높은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채호 보건소 안전위생담당은 이번 교육에서 식중독의 이해,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해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채호 담당은 교육 내용이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식품위생법령에 있는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음식물 취급, 보관 등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한편 종사자 개인의 위생관리 및 조리장 청결유지 등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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