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면 간혹 스트레스로 인해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버럭’하거나 욱하는 태도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감정 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반면 아이와 감정을 공유하면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는 정서 지능 발달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심리적인 면역력이 강해져 또래 아이들과 관계도 좋아진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버럭’하는 엄마를 우아하게 만드는 좋은 부모 만들기 솔루션을 준비한다.

좋은 부모 만들기 솔루션은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가는 부모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행복한 부모&즐거운 자녀’다.

부모교육은 초·중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고전초등학교, 궁항초등학교, 금남중학교, 한다사중학교, 진교초등학교, 하동초등학교, 노량초등학교, 진정초등학교, 묵계초등학교, 화개초등학교, 북천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이해 및 부모역할에 대한 확장, 자녀의 긍정적 자아개념 확립 등 건강하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문화프로그램으로 참석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고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부모역할을 실천하며, 부모·자녀의 관계회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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