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교장 지헌술)는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또래 친구들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보드야 놀자 집단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 집단상담은 각 학급별 1일 2회기씩 총 34회기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통한 자아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자기 이해, 타인 이해를 통한 자아성장과 사회성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또래관계 문제 및 사회성이 부족한 중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개인의 역할을 인식하며 새로운 상호작용 패턴을 학습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보드게임을 한다고 해서 그게 진짜 상담이야? 라고 궁금했었는데 게임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고 얼마 전 싸웠던 어색한 친구와도 다시 친해졌다.”고 말했다.

 지헌술 교장은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 서로 좋은 감정을 나누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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