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 조천변 왕벗나무 산책로가 새단장을 한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일 “연말까지 조천 연꽃공원과 미호천을 아우르는 비로봉길 산책로에 왕벗나무 233주와 가로등 13기, 쉼터 정자 1개소 등을 설치,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번암배수펌프장 비로봉길엔 왕벗나무가 식재돼 있지 않아, 여름철 그늘이 없기 때문에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가로등도 없어 야간엔 안전사각지대로 여겨진 곳이기도 하다.

재난방재과 임재환 하천관리담당은 “세종시는 조천변 연꽃공원 4만㎡ 부지 진흙 속에서 20만 송이 연꽃이 필 무렵, 아름드리 왕벗꽃 나무가 벚꽃으로 터널을 이루는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조성한 연꽃공원에 그늘과 운동시설을 추가 설치되고, 4대강 정비사업 산책로와 상호연계 시키는 등 시민의 체력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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