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2명이 지난 4월 통일부가 주최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 응원 숏비디오 공모전]’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받아 오늘(14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 통일부 대회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고등학교(교장 이유수)에 재학 중인 배종민(남, 만18세), 허기범(남, 만18세) 학생으로 특히, 일반인들도 참여한 대회에서 청소년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여 받은 상이라 더욱 돋보였다.

두 학생은 팀명을 자신들의 학교명인 ‘충북고등학교’로 이름 짓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작사 작곡한 랩으로 노래하여 대국민투표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배종민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랩을 배워 학교와 가정에서 힘겨웠던 사춘기를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다.

허기범 학생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지난해에 ‘2018. 올해의 청소년 기자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유수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화된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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