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 매력을 물씬 발산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행사는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널리 알려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통한 상인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 산속 새우젓, 매곡 사계절메주 등 지역의 우수 먹거리를 전시 판매했다.

특히, 13일 열린 영동군의 날 행사에서는 포도 와인 등 농산물 특가 판매, 영동시장 밴드동아리 공연 등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 여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지역최대축제인 영동포도축제를 소개했다.

박세복 군수도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먹거리와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이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영동의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쳐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영동의 청정 이미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