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6월 가족사랑의 날’행사를 열었다.

센터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가족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6월 가족사랑의 날에서는 15가구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이 함께하는 다육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직접 다육정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 특성과 생김새를 알아보고 각 가족구성원의 특징과 연결 지어 정원 형태의 화분을 가꾸는 방식으로 진행해 가족들 간에 감정을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들과 보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가족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며 대화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차별 없이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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