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3일 이달부터 시작될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컨설팅은 오는 20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출범식을 앞두고 실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상자 선정방법, 세부추진사업의 효과성 등을 확인해 선도사업 추진에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곽현신 복지정책과 과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참석 전문가 10여명은 천안시가 구상한 실행계획에 대한 현실화와 보완 방안에 대해 적극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월 27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 보건의료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15명의 전문가와 1차 컨설팅을 실시하고 세부실행계획을 다듬어 왔다.

시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천안형 ABC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을 받은 허약 노인에 대한 일상생활 돌봄군(A) △요양(종합)병원 퇴원준비 노인에 대한 지역복귀 돌봄군(B) △만성질환을 보유한 사각지대 노인에 대한 건강관리 돌봄군(C)으로 돌봄대상자를 선정한 후 이들의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 시의 복지․의료자원을 토대로 돌봄의 주체를 변화시키는 패러다임을 구현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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