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처음으로 청‧장년층 혈중 비타민D 무료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자살과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청‧장년층 20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검사 결과 비타민D 결핍 판정을 받으면 식생활과 운동 등 개선 방법을 안내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여서동 중부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우리나라 청‧장년층의 경우 햇빛 노출을 꺼려하는 경향이 높아 73%가 비타민D 결핍으로 얼려졌다.

시 관계자는 “비타민D는 신경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호르몬 역할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와 근골격계 뼈 밀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무료검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보건사업과(☏659-431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