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금융학회(회장 정지만)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모색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6월 14일과 15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2019 한국금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재수 경제부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금융기관장, 금융 분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 학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4일에는 개회식, 특별정책심포지엄,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에 이어 윤석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15일 정기학술대회 12개 세션에서는 12편의 해외학자 논문과 24편의 국내학자 논문 등 총 36편의 논문이 발표된 후,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에 한국금융학회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금융도시 부산을 둘러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5회에 그쳤던 국제금융컨퍼런스가 올해는 12회로 늘어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금융행사 유치로 부산을 전 세계의 많은 금융인들이 드나드는 동북아 대표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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