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원내 농업인대학에서 오는 13∼14일, 27∼28일 농촌 교육농장 교사 양성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을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학습과정으로 발전시켜 농촌 현장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농촌 체험학습 현장으로 활용할 교육농장 농장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는 이번 교육은 1차 기초과정, 2차 심화과정 순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3∼14일 진행하는 1차 기초과정에서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교육농장의 개념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 △농촌자원 발굴과 활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농촌 교육농장 운영 능력을 키운다.

2차 심화과정은 27∼28일 이틀간 실제 농촌 체험학습 현장에서 활용할 교육활동계획안 작성 요령 및 운영 전략 등 현장교사 역량 강화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 활용도를 높인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습 과정을 확대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농장주 인식 제고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다양한 진로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농촌 교육농장 교사를 양성해 도내 농촌 체험학습의 차별성·신뢰성을 제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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