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시장 조길형) 충주경찰서(서장 남정현)와 협력하여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자, 범죄우려지역인 성서동 젊음의 거리, 교현동 시립도서관 공원, 신연수동 골목 등 3곳을 선정해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스마트 LED보안등으로 각종 이미지를 빛으로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경각심을 주는 문구나 이미지를 투영하는 홍보 장치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기존 가로등에 설치했다.

로고젝터 문구는 △학교폭력 멈춰! 친구에게 작은 관심을! △안전하고 폭력 없는 행복충주! △여성폭력NO 여성배려 YES! 등 홍보대상자인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작돼 메시지 전달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시는 새롭게 설치한 로고젝터가 늦은 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돕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로고젝터는 가로등 점등 시간인 야간 시간대에 운영돼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치 후에도 충주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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