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김상규 원장)은 6월 11일(화)부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시민의 소양 함양으로 긍지와 책무성을 지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3일 등하교형으로 진행되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기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기수, 총 4기수가 운영된다.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활동과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서로를 배려하며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 ‘난민’을 의제로 하여 모의유엔총회를 실시한다.

 까다로운 유엔총회 진행방법을 익히고, 3~4명이 한 팀이 되어 각 나라 대사 입장이 되어 다른 나라의 대사들과 토의와 토론 및 협상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결의안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사고력을 키우고 의사소통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교육연수원 김상규 원장은 “최근 세계화 추세에 따라 우리 원에 개설된 세계시민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세계평화, 인권, 문화의 다양성 등 소통과 협력의 세계시민성을 키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협력적인 태도를 키워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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