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에서 6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가 열렸다. 이 강연은 이재연 교육학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사용설명서>라는 제목으로 보은·옥천·영동의 학부모 및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는 학부모의 수요 및 교육 접근성을 반영한 교육지원 서비스로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와 옥천교육지원청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학부모 역량강화의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강연자 이재연 박사는 부모교육전문가로서 아이가 실수했을 때, 형제자매가 싸울 때 등 부모들이 마주하는 상황을 사례별로 소개하였다. 이럴 때 현명하게 아이의 마음을 읽고 대처하는 법, 아이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부모의 심리문제까지 다루면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였다.

옥천행복교육지구 팀장 노한나 장학사는 ‘학부모는 지역사회 학교교육활동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거버넌스 구성원이다. 따라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늘 강연에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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