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양영석)는 지난 7일 유성농협(조합장 류광석)과 지역의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재 양성교육과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밝혔다.

 이날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와 유성농협은 <1농축협-1학교 상호교류>,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의 농산업인재 양성 및 농산업 인재 일자리 발굴, 학교의 생산품 판로 제공 및 소비촉진, 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유성생명과학고 학생들은 유성농협이 제공하는 첨단농업 현장실습, 농업유통교육, 농협중앙회가 제공하는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농산업 취․창업 지원 관련하여 취․창업 기회 발굴을 비롯하여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된 전문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서 류광석 유성조합장은 “이번 MOU를 통해 유성생명과학고의 우수한 농산업 인재들이 우리 지역 농업의 중심인 유성농협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해 가는 데 실질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유성생명과학고 양영석 교장은 “70년여 전에 유성에 자리 잡은 우리 학교가 유성농협과 교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농업을 사랑하는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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