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역사만화가 박시백 작가의 강연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했다.

지난 7일 선샤인스튜디오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역사특강을 주제로 펼쳐진 그의 강연은 만화를 통한 그림과 짧은 글로 이뤄져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역사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강연장이 배움과 소통의 열기로 한층 달아오르기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알고,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박시백 작가는 1996년 한겨레신문 만평담당자 모집에 응모해 당선되면서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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