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7일 시청 탄금홀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재정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예산 누수를 초래하는 부정수급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여 복지재정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 장애인, 정신 등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서비스(바우처) 제공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정 바로 알고 사용하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주시 복지정책과 이성원 생활보장팀장과 용산동 류주연 맞춤형복지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부정수급의 실제사례를 소개하며 부정수급예방, 복지사각지대 발굴요령, 복지재정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복지예산 및 사회복지보조금 지원규모가 증가하면서 부정수급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복지부정수급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3월에 사회복지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관련 공무원과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보육시설 종사자 및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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