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건강,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심각한 사회 재난으로 규정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2019년 2월 15일 시행됨에 따라 시민교육을 통해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미세먼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의 저자인 기후환경연구소 반기성 소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미세먼지는 무엇이고 그 발생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날씨와 환경을 적절하게 이용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등 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특강을 통해 올바른 정보와 대응방안 습득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규모 대기배출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시간 단축조업 실시, 친환경자동차(수소, 전기, 전기이륜) 보급사업 추진,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LPG화물차 구입,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 저녹스버너 설치,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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