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사진)이 11월 30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연 총장은 지난 2009년 취임 일성으로 『창조적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지금까지 대학 발전에 온 힘을 쏟아왔다.

그 중에서도 눈여겨 볼 연총장의 성과는 도립대 ‘브랜드 파워’를 높인 것.

연 총장은 “15년의 짧은 역사, 잦은 교명 변경으로 인해 저하된 대학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자 주력했다.”면서 “교육만이 내실화 된다고 해서, 또한 시설만이 좋다고 하여 이미지가 제고되는 것은 아니기에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대학의 브랜드가 제고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대학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 총장은 취임 후 5개 분야 27개 과제를 수립하여, △복지 및 취업 △교육환경 △연구역량 △행정전산망 △대학 발전 기반의 각 분야를 모두 아우르고자 주력했으며, 이를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 85%의 높은 추진율을 달성하며 내실화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연 총장은 남은 임기동안 과제 100% 달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연 총장의 이러한 추진력으로 도립대는 큰 전환의 시기를 맞게 된다. 올해 도립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 28개 전문대학만이 선정된 ‘교육품질 인증대학’에 선정되는가 하면, 교육역량 우수대학 5년 연속 선정 등 각종 정부부처의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정부가 인정하는 대학, 정부 지원받는 대학’으로서 명실공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산학협력단에서 경영품질 ISO 9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 도립대의 또 하나의 성과이자 과제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30개교만이 통과했던 2차에까지 충북 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비록 최종 선정에서는 고배를 마셔야했으나, 도립대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화(글로벌)지수에 지원을 다하여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 되도록 박차를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총장 취임 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인 캠퍼스(시설) 분야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식 실습실 및 강의실인 연면적 2,401㎡규모의 ‘미래관'을 40억 원을 투자해 준공하는가 하면, 6억4천6백여만 원을 투자하여 120kwh 규모의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로, 전기에너지 절감의 친환경 그린캠퍼스 건설에도 앞장섰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퍼스를 조성을 위하여 1980년도에 설치된 담장을 과감히 허물고 조경 정비를 통해 대학 주변에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의 쉼터로서 활용 가능 하도록 추진했다.

‘학생을 위하는 대학’으로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충북도 지원을 통해 등록금 30%가 인하된 학기당 100만 원대의 저렴한 등록금을 마련하는가 하면, 올해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중 최고의 수준으로 국비장학금 10억여 원을 지원 받아 재학생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이 밖에도 취임 후 72개의 기관과의 산학협력협약, 현장중심의 교육 등을 중심으로 2011년 충북도내 대학,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의 영광을 얻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연 총장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대학에서 멈추지 않고 도립대학의 책무로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주민들을 위한 자체(위탁)교육 10개 강좌를 신설하는가 하면, 지역 기업을 위한 산업체 교육 진행하고, 특히 올 여름에는 道의 청풍아카데미를 남부3군에서 실시, 시골의사 ‘박경철’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도 힘썼다.

연 총장의 노력과 열정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여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도 엿볼 수 있다. 대학 위기에 따른 대학의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을 창립하여 10억여 원의 조성액을 확보하는 한편,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만들기 위한 ‘충북도립대학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지역 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기도 했다.

연영석 총장은 “그동안 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 건설이라는 목표로 대학 발전에 힘써왔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실천, 그리고 충북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일념아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3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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