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초등학교(교장 조광한)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수업 결손과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 수영을 실시한다.

2~6학년으로 확대 실시되어 지역에서 생존 수영 인원수용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외부 수영 시설 이용에 따른 수업 결손과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이동식 수영장 운영을 신청하여 충청북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운영 방식은 기온 및 우기를 고려하여 6월 초 2주간 실시하며, 수영장, 탈의실, 샤워실, 수온 조절 장치와, 수질 정화 장치, 그늘막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또한 학급당 수영 전문강사 1명, 안전관리 요원 1명이 투입되어 이론 교육 2시간과 실습 4시간을 통해 생존수영의 효과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학교에 수영장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예전에는 버스타고 멀리 갔다가 오는데 실제로 수영을 배우는 시간이 짧았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하니 너무 좋은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담당교사(체육부장 조민성)는 “수영시설이 부족하여 멀리 다른 지역까지 버스 타고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와 이동 중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황을 극복하며, 학생들의 교육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서 끝까지 안전하게 실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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