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6월 9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5일 관성회관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5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26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6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연은 인형극단 글로리아(대표 김보리)의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반짝나라 공주와 치카왕자’를 오전 10시와 11시 2차례 펼쳤다.

올바른 칫솔질과 바른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구강보건 관련 인형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며 충치예방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형 캐릭터가 펼치는 율동과 음악을 통해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단순히 인형극 공연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아이들 구강과 관련된 ○·× 퀴즈 풀이와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하는 기념촬영 등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거리를 선사했다.

관성회관 로비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열렸다.

오후에는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일장을 맞아 5일장 일원을 돌며 리플릿과 다양한 구강위생 홍보용품으로 구강건강관리에 중요성을 전파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유아기는 구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형극 뿐 아니라 불소도포 등 폭넓은 구강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치아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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