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4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결과 및 성과대회에서 우수지자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2022년 4개년 동안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 튼튼한 하동’을 비전으로 △공공의료보건체계 강화를 통한 건강평등 향상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보건의료 강화 △다분야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등의 정책 전략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리체계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의 통합적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건강환경 조성 등 9개 분야의 역점 추진과제를 설정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잘 이행해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 튼튼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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